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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리산

이끼폭포와 묘향대--10.09

 

 

산행코스;뱀사골~제승대~이끼폭포~묘향대~반야중봉~심원마을....총 10시간

 

**설악산 용아장성이 무산되니 갑자기 갈곳은 지리산 ㅋ

요즘 지리산에 중독되버린 나랑 동희씨

전부터 지리산을 노래부르던 친구랑 세영이  이렇게 넷이서

탐험을 떠났다

새벽5시출발하여 반선도착하니 7시30분

두어시간 걸어올라 이끼폭포 들머리도착하여 계곡으로 접어들어 30분정도 들어가니

크~~말로만 듣던 이끼폭포....인증샷도날리고 아점을 해결한다

이후 무명폭포와 실폭포를 지나 능선을 향해 오른다

이런 산중에 집이...아니 절이....석간수 맛나게들이키고 힘내어 다시 중봉을 향해올랐다2시

잠시 숨을돌려 간식타임후 바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

어라~길이 거의 표식이없다  간간이 발자욱이....

왔다 갔다 두어번하고 뚜렷한 발자욱에 나침반을 대어보니 일치한다

찾았다고 생각하고 그 발자욱따라 30분이상 진행후 보니 나침반과는 다르게 가고있다

시간은 3시...아래쪽으로 보니 저 아래로 정령치 가는 도로가 보인다

망설일필요없이 진행방향으로 가기로했다 시간도 힘도 딱 그정도다..

 

 

 

 

 

 

 

 

 

 

 

 

 

 

 

 

 

 

 

 

 

 

 

 

 

 

 

 

 

 

 

 

 

 

 

 

 

 

오르막없이 내려만 가는 그길이 좋아 콧노래부르며 얘기하며 내려선다

우린 그길이 쟁기소가는 길이라고 봤다...독도겅부 더해야됨 ㅎ

고도를 300정도를 두고 배낭털기로했다

가지고온 밥에 된장찌게 새로끓이고 묘향대에서 채취한 당귀하고 야채

풍성한 저녁이었다...맛있게먹고 계곡에와서 씻고

도착하니 심원마을이었다...5시30분

멋진 탐험산행이었다

처음에는 가고자하는 코스대로 진행하여 찾아가는 재미를 느꼈고

하산때는 우거진숲에서 가고자하는 봉우리를 못찾아 헤메었지만 당황하지않고

또 다른 새로운 길로 안전하게 하산하여 우리가 목표한 해지기전에 하산완료를 하였으니

동글뱅이 다섯개......지리산에서 처음한 탐험!.. 이정도면 성공이었다 하이파이브~!!

자~이제 차에까지 어떡하지 하고 슬슬 도로를 향해 걷기를 10분

빈 택시가 거짓말처럼 온다...흐흐 냉큼 잡아타고 달궁계곡길을 타고~ 타고~ 내려왔다

그 아저씨 복받으실꺼야 ㅎㅎ

지리에 첨으로 온 친구는 지리산이라면 한번더 생각해보겠다고했고

세영이는 장비 좀더 마련해야겠다고 종알종알

동희씨는 독도공부 좀 모잘린다고 반성 나는 노코멘트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산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