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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플땐

[스크랩] 남중일기.

-남중일기 중에서-

중학교때 일이였다..학교 마치고...집에 가는데...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 돌아보니...어떤 고딩 누나들이 날 부르는거였다...놀랐지만...순진한 마음에 가봤다...
그 누나들중에 좀 예쁘장한 누나가 나에게 돈좀있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당연히 없다고 했다...
그러자 누나들이 무서운 표정으로 날 노려보고는...뒤져서 나오면 죽는다 하더라... 누나들이 무서워서 주머니에 있던 5천원을 줬다...
그러자 그 예쁘장한 누나가 미소를 짓더니...그돈을 받고는 나에게 가슴을 내밀더라..

"야 5천원 어치만 만져..."

너무 두려운 마음에 만졌다...얼마 정도 만졌을까....누나가 "됐어."..하더니 가보라고 하더라...
난 좀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내표정이 확 변하는걸 본 누난 좀 의아 한 표정을 짓더니...나에게 묻더군...

"왜? 무슨 할말있어?"

나는 용기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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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원 더 있는데요............................."
그날 … …
뒤지게 맞았다...ㅋㅋㅋ

출처 : 대구 등고선 산악회
글쓴이 : 이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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