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 은벽길/현용길 등반
은벽길 (45 m / 5.11b / 크랙 슬랩 / 퀵도르 11개)
1피치 (25 m / 5.11b / 크랙 슬랩)
시작부분은 좌향 크랙이 잘 발달되어 3미터쯤 오른 후 캠1호를 설치하고 오르다 우측 큰 크랙으로 진입
하면서 캠2호를 하나 더 설치하고 오른다. .
- 이후 크랙이 끝나고 페이스로 나가는 부분이 은벽길 코스 크럭스(5.11b) 부분이다.
지금은 슬링을 걸어놓아 모두 슬링을 잡고 인공으로 넘어간다.
넘어서면 이어지는 구멍 홀드들을 적절히 이용하면 첫피치는 쉽게 오를수 있다.
- 25m를 오른지점 은벽길 1피치 종료지점이다.
이곳에서 1피치를 종료하고 후등자를 올려야하지만 등반인원이 많아 시간을 단축하려고
2피치 확보지점까지 바로 오르기로 하였다.
2피치 (약20m / AO / 수직볼트)
볼트길로서 인공등반으로 오른다. 빠른 등반을 위해 3개의 볼트마다 하나씩 클립을 하고 올랐다.
낡은 구형 링볼트라서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있었지만...
- 은벽길 2피치에 도착한 모습이다. 하늘이 엷은 구름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다.
- 가을 설악은 언제나 변화무쌍하다. 어느순간 울산바위 정상부가 구름에 감춰지고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바윗길을 오르는 클라이머는 오로지 오름짓에만 열중하고 있다.
- 좌측 문리대길 출발지점에 다른팀 등반자가 오르고있고 저 위쪽으로 현용길로 접어든 우리팀들이 점점이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문리대길과 같이 합쳐짐 60~90도)
- 맨 위쪽에 검게 물이흐른자리로 현용길을 등반하고있는 모습이다.
- 지금 지나는 저곳이 5피치 확보지점 테라스가 별로 좋지않아 6피치 펜듈럼하여 현용길 동판까지 한번에 올랐다.
- 현용길 마지막 볼트 펜듈럼지점에 오른 모습이다. 펜듈럼 지점이 쌍볼트가 아니고 볼트 하나에다 슬링을 걸고 펜듈럼을
하게된다. 이곳에서 어렵지않은 와이드 크랙을 캠 2호 3호를 설치하고 20m쯤 오르면 정상이다.
- 펜듈럼 완료 후 6피치 현용길 동판위치에 오른다음 후등자를 올리고있다. 현용길 전체 등반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6피치에 오르면 전망이 아주 좋다. 우린 총 7피치를 4피치로 줄여서 등반하였다.
- 선등자가 등반을 마치고 하강을 하고 있다. 반달크랙으로 여성회원이 진입하고있다.
- 등반을 마치고 3피치 문리대와 만나는 학보지점까지 하강하여 후등자들 등반모습을 보고있는 선등자와 세켄..
- 등반을 모두 마치고 하강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