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로 [ Approach ]
비선대에서 비선교를 건넌다음 천불동계곡을 타고 토막골 입구를 지나 30m쯤 가면 계곡이 탁트이는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서 계곡을 건넌후 산길을 따라 50m쯤 오르면 적십자길 출발지점이다.
등반 안내 [ Climbing Guidance ]
1마디는 등반길이 약 30m인 크랙 구간으로, 크랙 중단부의 오버행은 5.10급에 해당한다. 하켄 4개와 볼트 7개가 박혀 있다.
2마디는 등반길이 30m의 경사가 심한 칸테식 칼날 암릉으로, 폭이 좁아 상당한 고도감을 준다.
3마디는 85도 경사의 벽 구간인 등반길이15m로 벽 상의 크랙을 이용하여 등반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한 스텝은 상당한 밸런스를 요구하는데 페이스 상의 숨어있는 홀드 찾기가 애매해 자꾸 몸이 돌아간다. 3마디 출발점 좌측 볼트 쪽은 대형 낙석 위험이 있으니 등반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4마디는 쉬운 암릉이 40여m 이어지고 3분의 2 지점에 하켄이 박혀 있다. 4마디를 마치면 100여m의 나무숲을 지난 다음 5마디로 이어진다.
5마디는 30m로 슬랩과 크랙 등반이 가능하다. 슬랩으로 오를 때는 좌에서 우측 방향으로 등반해야 하며, 크랙은 슬랩 등반지점에서 천불동 쪽으로 1∼2m 내려서 출발하면 된다.
6마디는 등반길이 10m의 180도 오버행에 박혀 있는 볼트에 건 슬링을 딛고 일어서면서 돌파한다. 오버행 턱 부근에 볼트가 박혀 있다. 오버행을 넘어선 다음에는 벽상의 볼트 4개를 이용해 오른다. 페이스 등반을 마치면 2∼3명이 머물 수 있는 테라스가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하산하려면 천불동 방향의 볼트와 나무를 이용해 40미터 하강을 세 번해야 한다.
6마디 상단의 침니를 올라선 다음 60여m 길이의 암릉을 지나면 숲지대가 나타난다. 숲이 끝난 다음 나타나는 크랙 구간(5∼6m)은 캠를 설치하고 넘어선다. 잡목과 바위가 섞여 있는 지대를 약 100m 걸어가면끝이난다
하산 [ Descending ]
등반이 끝난 지점에서 표지기를 따라 능선 길을 내려오면 저봉 암릉과 만나고, 봉우리를 지나 계속 내려가면 와선대 상가 아래 주차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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