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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남해 사천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 9대 일몰'
 
 
넘실대는 파도 옆으로 구불구불 길게 뻗은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없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 위로 솟은 크고 작은 섬과 등대는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해 질 무렵 바다는 붉은 온기로 가득하다. 이곳은 우리나라 9대 일몰 중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경남 사천의 '실안낙조'다.
계사년(癸巳年) 마지막 날. 낙조 속에 들어가 올해를 돌아보고 갑오년(甲午年)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실안낙조.jpg

사천 8경 중 하나인 '실안낙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일몰지'로 유명하다.

 
수도권에서 경남 사천으로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곧장 가면 된다. 또한 사천은 육·해·공 모든 이동 경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과 여객선, 비행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실안낙조를 보기 위해서는 사천대교와 삼천포대교 사이 실안마을을 찾아야 한다. 도로 위의 이정표만 따라가도 마을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바다에 설치된 죽방렴이 눈에 띈다.
죽방렴은 사천 지역의 대표적인 어업 형태 중 하나로 물살이 드나드는 좁은 바다 물목에 대나무 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원시 어업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전승되고 있다.
 

사천 지역의 대표적인 어업 중 하나인 '죽방렴'은 해 질 무렵 절경을 뽐낸다.

사천 지역의 대표적인 어업 중 하나인 '죽방렴'은 해 질 무렵 절경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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