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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자료/설악산

[스크랩] 설악산 비경 탐방 산행코스!

 

 

설악산 비경 탐방 산행코스!

 

 

 

1.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산행코스 : 한계령~필레령~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가리산안부~굴아우

 

도상거리 :약 15.0Km

 

산행시간 : 약 9시간

 

개 요

 

가리능선은 설악산 국립공원의 남서부, 인제군에 위치해 있다. 살악산 서부능선 남쪽, 한계천(자양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능선이다. 가리능선을 중심으로 북쪽 자양천은 한계천이 되어 소양강으로 흘러들고 남쪽 가리산천 물은 내린천을 만나 역시 소양강에서 만난다.

 

최고봉인 가리봉과 가리봉 북쪽의 십이연봉, 주걱봉 삼형제봉 등이 모두 바위로 이루어져 산세가 험하고 원시림의 모습이 잘 살아있다.

 

설악산은 백두대간주맥인 대청봉에서 북으로 공룡능선을 따라 미시령까지, 남으로는 점봉산까지 일직선을 그어 동쪽은 내설악 서쪽은 외설악 이라한다.

 

해발 1,519m의 가리봉은 설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이지만 설악산의 대청에서 뻗은 서북릉과 마주보고 있어 마치 독립된 산처럼 보인다. 인제에서 한계령쪽 장수대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험한 벽이 보이는 산! 가리봉(1,518m), 주걱봉(1,401m), 삼형제봉(1,225m)을 중심으로 뻗어있다.

 

이들 봉우리를 맞은편 서북릉에서 보면 의좋은 형제처럼 어울려있어 세봉우리를 통 털어서 삼형제봉이라 일컫기도 한다.

 

이산행의 압권은 정상부 특이하게 생긴 주걱봉과 삼형제봉의 암봉들이며, 일대의 경관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 한다.

 

가리산은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많이 찾지 않는 산이기도 하다. 우선은 설악산이 가깝고, 길이 험하고, 통제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설악을 즐기는 메니아들에 의해 인기가 많이 늘어났다한다.

 

산행의 하산은 통상적인 삼형제봉 직전 느아우골 하산을 탈피, 보다 신선한 1226.5봉 직전 안부에서 가리산리 굴아우마을로 하산.

 

 

2. 「독주골~백운곡」

 

산행코스 : 오색~독주골~독주폭포~서북릉~직백운~합수곡~곡백운~한계령

 

도상거리 : 약 12.5Km

 

산행시간 : 약 11시간

 

개 요

 

독주폭포는 대청봉 연봉에서 흐르는 물이 한데 모여 독주골을 이루다가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듯 한꺼번에 쏟아지는 약 130m의 장엄한 폭포이다. 이 폭포의 첫째 폭을 만장(萬丈)이라 부르며, 둘째가 천장(千丈), 막내가 백장(百丈)인데, 이 세 폭포를 합쳐 '독주폭포'라 부른다.

 

상단의 만장이 100m이상, 천장이 대략 25m, 하단 백장이 3m 여 되며, 외설악의 토왕성폭포, 내설악의 대승폭포와 함께 설악산 3대 폭포로 불린다.

 

백운동계곡은 서북릉상 귀때기청봉과 1,473.3m봉 능선사이 부챗살처럼 퍼진 북사면의 물길을 한데 모아 흘러 보내는 비경의 골짝이다. 백운동 물줄기들은 북쪽으로 흘러 구곡담과 합류, 수렴동계곡을 이루며 크게 직(直)백운과 곡(曲)백운, 그리고 직백운에서 갈라진 제단곡이 있다.

 

계곡의 특징은 설악의 깊은 속살을 드러낸 하얀 반석의 계곡미가 일품이며 널따란 반석의 옥수와 오색찬란한 단풍이 어울려 황홀한 비경을 연출한다.

 

산행요약

 

오색에서 올라 독주폭포를 감상하고 서북릉에서 직백운으로 일단 하산, 직백운의 멋진 계곡미를 즐기고 합수곡에서 다시 곡백운으로 등정한다.

 

곡백운의 상징 백운폭포를 감상하고 서북릉에서 한계령으로 하산완료하는 산행, 독주폭포와 직백운/곡백운을 모두 답방하는 다소 욕심스런 산행이 되겠지만 1타에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색깔 있는 산행을 하고자한다.

 

 

3. 「소토왕~화채~둔전골」

 

산행코스 : 비룡교~소토왕골~집선봉~칠성봉~화채봉~매봉골~둔전골~진전사

 

도상거리 : 약 12.8Km

 

산행시간 : 10시간

 

개 요

 

오늘의 백미 중 하나 집선봉 오름길, 소토왕골에서 올라 집선봉 찍고 화채릉을 이어간다. 인적 뜸한 소토왕골로 들어 비경을 즐기고 꿈의 능선 화채릉에 오른다. 집선봉 칠성봉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능선산행으로 설악을 즐기고 또 하나의 원시계곡 매봉골의 단풍을 보너스로 챙긴다.

 

그리고 마지막 멋진 둔전골 단풍을 감상하며 산행을 종료. 산행의 다크호스 매봉골 경관! 매봉골은 화채봉에서 송암능선 남쪽으로 떨어지는 둔전골 지계곡에 해당된다.

 

둔전골은 대청봉에서 갈라진 화채봉 동릉 송암능선과 관모봉능선 사이 골짝이다. 남북으로 많은 지계곡을 거느리고 있어 골이 깊고 넓으며 수량도 많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 탓에 원시미 그대로 간직한 심산유곡의 계곡으로 남아있으며 크고 작은 폭포와 담과 소를 거느리고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계곡하류에는 둔전저수지가 있으며 옛 진전사지에 새로 지어진 진전사가 있다. 이 물은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으로 흘러 동해로 빠진다.

 

 

4. 「용아릉」 [수렴동~봉점암]

 

산행코스 : 용대~백담사~수렴동~옥녀봉~용아릉~봉점암~구곡담~백담사

 

도상거리 : 약 24.0Km

 

산행시간 : 약 13시간

 

개 요

 

설악의 멋과 감동이 함께하는 곳, 설악산 귀족산행! 워킹으로 가볼 수 있는 최고의 릿지능선 용아장성! 그 가슴설레는 곳을 간다. 더 이상의 미사여구나 말이 필요 없는 산행지다.

 

 

5. [토왕폭~화채릉]

 

산행코스 : 소공원~비룡폭~토왕폭~칠성봉~화채봉~망경대~천불동~설악동

 

개 요

 

▶ 토왕성폭포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폭포로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에 속한다. 대승폭포, 독주폭포와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 하나로 신광폭포(神光瀑布), 토왕폭(土旺瀑)이라고도 한다. 칠성봉(七星峰 1,077m)의 북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토왕골을 이루어 북동쪽으로 흐르면서 비룡폭포, 육담폭포를 이루고 쌍천(雙川)에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 토왕성폭포가 다른 폭포보다 빼어나게 보이는 것은 큰 봉우리가 폭포의 비경에 뒤섞여 있기 때문이며, 폭포의 이름은 땅의 기운이 왕성하지 않으면 기암괴봉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오행설에서 유래했다. 폭포를 둘러싼 석가봉,노적봉,문주봉,보현봉,문필봉일대가 첨예한 급경사면을 이루고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벽 한가운데로 폭포수가 3단을 이루면서 떨어지는 모습이 절경이며, 물이 떨어지는 소리도 웅장하다. 폭포의 규모는 상단 130m, 중단 110m, 하단 80미터로 1,2,3단으로 이어지는 총길이 320m의 폭포이다.

 

▶ 화채릉(華彩稜)은 대청봉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화채봉과 칠성봉, 집선봉, 권금성봉화대로 이어지는 8km의 능선이다. 천불동계곡을 오르다보면 계곡의 왼쪽을 감싸고 있는 능선이 화채릉이고, 계곡의 오른쪽 능선은 공룡릉이다. 화채능선의 주봉인 화채봉(1,32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지릉은 송암산(767m)으로 이어지고, 화채릉과 이 지릉 사이에 피골과 토왕골이 북동쪽으로 흘러내리고 남쪽으로는 둔전골(복골)이 흘러내린다.

 

▶ 흔히 화채능선을 꿈의 능선이라 일컫는다. 그만큼 조망이 빼어나다는 뜻이기도 하겠지만 생태계보존구역으로 항상 출입이 통제되어 설악의 성역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설악매니아들 중에서 "화채능선" 한 번 가보는 게 꿈이라고 할 정도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곳이다. 풍수지리에 의한 설악산의 형상 중에서 화채능선은 닭의 오른쪽 날개라고 하며 닭의 부리로 쪼아 먹을 수 있는 사정거리에 해당하는 오른쪽 날개 겨드랑이 밑이 죽음의 계곡이라고 한다.

 

 

6. 「한계고성~안산~아니오니골」

 

산행코스 : 옥녀탕~한계고성~천제단~1396봉~안산~1369봉~아니오니골~구만동

도상거리 : 약 13Km

 

산행시간 : 약 9시간

 

개 요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천연적으로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여 지어진 산성으로, 성안에 계곡을 품고 산을 빙 둘러 쌓았으며 둘레는 약 1.9㎞, 강원기념물 제17호 고려시대에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다.

 

해발 1,430m의 안산에서 남쪽 계곡을 에워싼 성으로 계곡 쪽에 남문터가 있다. 이 성은 신라 경순왕 때 지어져 고려와 후백제군이 대치하여 혈전을 벌이던 곳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성안에 망경대가 있어 경순왕이 망해가는 신라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한곳, 또한 『고려사』『조휘열전』에는 고종 46년(1259)에 몽고군과 조휘가 이끄는 반란군이 이 성을 공격하였으나, 산성방호별감 안홍민이 야별초를 거느리고 출격하여 무찔렀다는 기록이 있다.

 

자연석을 다듬어 쌓고 군데군데 쐐기돌을 박은 성벽은 현재도 그 형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성안에는 나라의 안정을 위해 설악산신께 제를 올렸다는 천제단이 있고 우물터, 대궐터, 절터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우물터는 찾을 수 없고,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기와장들과 함께 대궐터와 절터를 알아볼 수 있다.

 

초입에 옥녀탕이 마중을 하는 이 코스는 한계고성부터 천제단까지의 릿지가 포인터다. 가파른 바위구간을 하나하나 넘는 맛이 일품이며 빼어난 경관이 두루 펼쳐져있어 그리 힘든 줄 모르고 오를 수 있는 최상급의 등반코스이다.

 

천제단 이후 다소 누그러진 산길은 1396봉까지 멋진 단풍 길로 이어지고 이곳에서 안산까지 아름다운 능선 길은 가히 명불허전, 보는 이의 넋을 빼놓는다. 릿지산행이 그렀듯이 거리에 비해 의외의 시간이 걸린다는 특징이 있다.

 

야성미 넘치는 한계고성길 오르면 주릉엔 별천지가 펼쳐진다. 기이한 암봉의 안산과 치마바위능선, 고양이바위 등이 시선을 압도하고 건너편 가리봉과 주걱봉, 삼형제봉능선이 산행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7. 「화채릉~망경대」

 

산행코스 : 권금성~집선대~칠성봉~화채봉~망경대~양폭~천불동~설악동

 

도상거리 : 약 13.0Km

 

산행시간 : 약 9시간 30분

 

개 요

 

설악산 VIP코스 화채능선을 오르고자한다. 영구 휴식년제 구간으로 묶여있는 미답의 능선이기에 산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지이기도 하다. 설악산의 경관을 가장 실감나게 바라볼 수 있는 화채능선은 능선 전체가 전망대라 할 만큼 가는 곳곳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8. 「음지골~1,369봉~십이선녀탕」

 

산행 코스 : 백담 학생야영장-음지골 초입(하류에 콘트리트 농수로)-약초꾼 모듬터에서 두 갈래길-오른쪽 음지 우골-양옆으로 별다른 길이 없으므로 물줄기 바로 옆의 암반을 따라 오름-1,241봉-1,369m봉-십이선녀탕-남교리

 

도상거리 : 약 18km

 

산행시간 : 약 15시간

 

때묻지 않은 협곡으로 이어지는 음지골.

 

개 요 

 

원시풍광이 그대로 간직된 계곡 길. 상류부에서는 길도 희미해지고 험해진다. 그러므로 골 상류부까지 가는 데만도 6시간 이상 걸린다. 12선녀탕과 연결하려면 음지골 상류부에서 일박 해야 한다.

 

거리 : 음지골 상류까지 약 6km, 십이선녀탕 위 능선 안부~12선녀탕~남교리 약 12km

소요시간 : 학생야영장~음지골 상류 약 6~7시간, 음지골 상류~남교리 7~8시간.  

 

 

9. 「아니오니골(김부자터골)~1,241봉~십이선녀탕」

산행코스 : 백담 학생야영장~구만교~1,241봉-십이선녀탕~남교리

 

도상거리 : 약 17km

 

산행시간 : 약 13시간

 

개 요

 

설악산 백담사계곡 입구 서쪽에는 아니오니골이라는 희한한 이름의 계곡이 한 가닥 뻗고 있다. '한번 들어가면 경치가 좋아서 다시는 나오고 싶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 또 길이 그만큼 험하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주민들 말이다.

 

이 골짜기는 상류부 널찍한 곳에 김씨 부자(父子)가 산 적이 있다고 해서 김부자터골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사람이 살았다는 말은 아무래도 거짓이지 싶을 정도로 골이 깊고 험하다.

 

최근 등산객들이 다니며 조금씩 길이 나기 시작했지만 심마니 제단도 있는 원시적 분위기의 계곡. 상류부는 매우 험하여 일반인들은 응봉이 보이는 지점까지 올라간 후 되돌아 내려오는 것이 좋다.

 

12선녀탕으로 연결 산행을 하려면 계곡 상단부부터 1,241봉까지 원시림을 헤치고 나갈 각오를 하고 산행을 하여야 한다. 한여름 피서철에도 이 계곡은 비교적 한적하다.

 

백담사 야영장 들어가는 입구인 구만교를 건너 우회전하여 30m쯤 가서 좌측으로 다시 30m쯤 진행한 후 우측으로 가서 아니오니 민박집 앞 입구를 통과 공터를 지나면 우측에 폭포가 있고 좌측에 심마니 제사터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출처 : 산에나갈련다의 산행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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