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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자료/설악산

천화대

천화대 릿지 등반 안내자료

 
 

구 간 명 도 착 시 간 높 이 / 난 이 도 비 고
설악골 입구 05:30    
제 1 피치 06:15 25m / 5.6 침니와 크랙
제 2 피치   30m / 5.7  
제 3 피치 07:10 18m / 5.4 스랩중간 나무조심
제 1 봉      
제 1 하강 07:30 10m  
제 2 봉      
제 2 하강 08:30 30m 암각에 확보
제 3 봉     넓은 테라스
제 4 봉     손잡이 바위, 자라바위
제 3 하강   15m  
제 5 봉      
제 4 하강   30m 암각에 확보
제 4 피치   35m / 직벽상에 크랙과 바위턱
제 6 봉      
제 5하강   15m  
제 5 피치   35m / 5.8 사선 크랙(우회 침니)
제 7 봉      
제 6 하강   45m 설악골로 탈출 가능
제 6 피치   20m / 5.5 슬랩등반
제 8 봉(왕관봉) 13:40    
제 7 하강   25m 오버행/염라폭 으로 탈출 가능
제 7 피치   20m  
제 9 봉(희야봉) 15:00    
제 8 하강   20m, 25m 석주동판
범 봉 안 부 16:00    
설악좌골 입구 17:00    
설악골 입구 18:20    

<설악골 입구>
등반의 들머리는 비선대 산장에서 10분정도 오르면 다리를 건너 진행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등산로 아님이라는 이정표와 산행 이정표가 보이는 설악골 입구가 나온다
설악골 입구가 등반 들머리가 된다. (입산금지 구역이지만 등반허가를 받으면 출입이
가능)
릿지등반 제 1피치 시작점 까지는 쉽게 오를수 있는 바윗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작은
암릉위에 비석이 나오고 계속 진행 하다보면 가운데 침니가있는 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고 서있는데 이곳이 천화대 릿지등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 1피치 구간이다.
 
 
 
제1피치
어두운 색을 띄고 있는 바위는 가운데 넓게 벌어진 침
니가 있는데 크랙은 양호하나 홀드를 잘 찾아 딛지 않으면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중간정도에 돌출되어 잡
으면 흔들리는 바위가 있는데 주의가 요함.
(난이도 - 5.6)
오른쪽으로 우회가능.
 
 
 
 
 
<제2피치> <피치를 끊어서 확보중>
 
제2,3피치 - 10여 분 걸어 오르면 길이 45m의 2마디로 나누어 등반을 해야 되는데 첫 번째
구간은 레이백으로 붙어 위의 모난 바위를 잡고 일어선 후, 테라스로 올라선 다음 기존하
켄이 박힌 크랙과 그 위턱을 이용해 중단 테라스로 올라선다.

테라스에서부터 경사가 누그러들면서 발달한 크랙에 기존하켄 두 개가 박혀 있으므로
여기에 확보하고 피치를 끊는다. 기존하켄이 박힌 크랙 밑에 프렌드나 너트로 중간확보
를 보강하면 더욱 안전하다.

* 두 번째 피치는 경험자들이라면 안자일렌으로 올라설 수 있는 쉬운 슬랩등반으로,
바위틈에 난 나무의 뿌리를 홀드로 이용해서 쉽게 오를 수 있다.

- 제3피치를 끝내고 올라서면 넓은 바위가 나오며 시야가 넓어지는 제1봉에 오르게 된다.
 
제1봉 정상 넓은 바위에 올라 내려다보는 비선
대 위쪽의 적벽,장군봉. 유선대 등이 잘 보인다.
 
 
 
 
 
 
 
제1봉 정상에서 10m(제1하강)정도 하강후 10분정도를 걷다보면 제2봉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 역시 정상에서의 전망이 좋다.
"왕관봉" 과 "범봉" 에 이르는 천화대의 전 모습이 드러나고 설악골과 천불동을 뚫고
치솟은 침봉들, 멀리로는 "달마봉" 과 "울산암" 이 한 눈에 들어온다.

.
 
 
 
제2하강 :길이는 약 30m. 짧고 가파른 암릉길을 따라 가다
보면 끝자락에 슬링이 걸려 있는 암각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하강을 하면되는데 로프 회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 하강후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길 왼편
으로 제3봉의 봉우리를 지나 손잡이 바위와 자라
형상을 하고 있는 자라바위를 지나 오르면 성곽
같은 바위를 나오는데 이곳을 오르면 제 4봉
다.
 
 
 
 
 
 
 
 
이곳 4봉에서 하강을 해야 하는데 길이는 약 15m 정도 (제3하강).
 
 
 
 
하강후 다시 계속 걸어 올라 가다보면 "박성주
추모동판" 이 붙어 있는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이
제5봉 이며 하강 포인트 이다.
 
 
 
 
 
 
 
 
제4하강 : 길이는 약 30m 로서 동판 좌측 암각에
자일을 걸고 하강 하면 큰벽 앞에 비박지가 나온
 
 
 
 
제4피치(35m) - 비박지 앞에 있는 전면벽의 우측으로 올라서서는 왼쪽으로 발달된 홀드를 따라
오르다가 사선 크랙을 이용하여 가로 질러 올라간다.올라서서는 나무에 확보.
제4피치 종료 지점이 제6봉 이고 이곳에서 다운 클라이밍 하여 내려오면 슬링이 걸려 있는
암각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15m정도의 하강 포인트 (제5하강)이다.
 
 
 
제5피치(사선 침니크랙) - 5피치는 전면에 사선크랙으로 되어있고 우회 하려면 출발지점에서
왼쪽으로 침니를 통과 하여 오른후 사선크랙에서 올라오는 홈으로 트래버스 횡단하여 하강
포인트에 확보를 하면된다. 직접 사선크랙 으로 올라갈때는 사선으로 길게 갈라진 크랙속에
또 다른 크랙과 홀더가 숨겨져 있는데 이 홀더를 찾아 바깥쪽으로 오르면 무난하게 등반 할수 있다.
사선크랙 좌측 침니로 오른후 사선크랙홈으로 트래버스
 
이곳의 정상이 제7봉 이고 바위가 가라진 형상으로 되어 있는데 이 포인트에서 20m하강
(제6하강)을 하고 다시 20m 하강을 하거나 우측으로 슬랩/크랙을 이용하여 사선으로 오르면
비박지가 있는 안부가 나오고 이곳에서 설악골로 탈출 할수 있다.
 
 
 
 
 
제6피치(20m) - 처음에는 짧은 슬랩을 오른후 직벽상에
있는 하켄을 통과한후 크랙을 이용하여 우측으로 그리고
다시 좌측으로 이동하여 언더크랙으로 턱을 잡고 일어서서
오른다.
 
 
 
이 구간을 올라서면 짧고 평평한 암릉이 왕관봉과 맞닿아 있다. 이곳은 흑범길과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 제8봉(왕관봉)은 약 7m의 홈통바위를 양다리와
양팔로 뻐개며 올라서게 된다. 왕관봉 정상은 가
까이에서 보면 그 꼭지를 이룬 부분이 과연 왕관
처러 생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흡사하지만, 멀
리서 보면 왕관봉 보다는 전 암봉이 두드러지게
보여 왕관봉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쉽게 구별
되지 않는다.
 
 
왕관봉에서 뒤돌아본 암릉 왕관봉에서 바라본 희야봉
 
 
  
- 왕관봉의 하강 포인트에서 25m정도 하강 하게 되는데
오버행 하강 이어서 초보자들은 주의해서 내려가야 한다
(제 7 하강).이곳에서 내려서서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거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 염라폭으로 탈출이 가능하다.
 
 
 
제7피치 (40m) - 왕관봉에서 하강한후 조금 오르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희야봉 안부와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부터 오를길을 오르다 보면 칼날능선이 있는
희야봉 정상까지 나이프 릿지길로 가거나 우회하여 측백나무 급사면으로 나아가기도 한
다. 하지만 정상부에서 희야봉 정사으로 오르는 말잔등 타듯이 올라타고 이동해아 하는
나이프 릿지는 우회길이 없이 반드시 타고 넘어야 하강 포인트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 갈
수가 있다.
희야봉 칼날바위 희야봉에서 건너다본 범봉
칼날바위를 넘어야 희야봉 정상으로 오른다. 범봉의 모습
제9봉(희야봉) - 천화대 능선의 끝으로 바로 건너에는 범봉이 우뚝 솟아 있다.
제8 하강 - 정상에서 조금 내려선후 돌아가면 두개의 볼트와피톤을 연결시킨 하강 지점이
나온다 여기서 25m 하강 한후에 다시 한번더 20m 하강을 하게 되면 범봉 안부네 닿게
되는데 내려서기 직전 바위에 동팡이 하나 붙어 있는데 이 동판이 그 유명한 "석주동판"
이다.
제8하강 첫번째
제8하강 두번째
 

- 석주길 동판이 박힌 협소한 안부로 내려서면 천화대에서는 크기로는 제일 가는 큰 벽이
가로 막는다. 이 벽은 30m 혼합크랙에 이어 숲능선이 약 40m 이어지고, 다시 침니와 슬랩
으로 구성된 15m 구간에 이어 천화대에서 제일 까다로운 15m 직상 와이드크랙으로 구성
돼 있다. 이곳이 범봉이다. 이곳에서 위로 올려다 보면 바위 봉우리 형상이 범의 머리
모습을 하고 있다.
 
 
- 범봉 안부에서 범봉으로 계속 등반 할것인지, 아니면 좌설악골 입구로 하산 할것인지는
등반자들의 체력안배와 시간여부를 가지고 판단하여 진행 또는 탈출을 하면 될것이다.


천화대릿지는
전체적으로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으나 코스가 길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초보자가
있거나 일행이 많을시는 당일 등반이 어렵다. 특히 석주동판 우측 협곡으로 하산시는
경사가 심하므로 낙석등에 유의해야한다. 범봉에서 하강한후 안부에서 설악골 쪽으로
하산하지 않고 능선을 계속해서 오르면 공룡능선상의 1275봉 바로 전의 암봉과 만나게
된다.
 
2인1조 등반시
자일2동과 프렌드1조, 퀵드로10개면 된다. 헤드랜턴은 반드시 준비한다. 등반시간은 2인
1조 등반시
희야봉까지 약 6~9시간 소요되며, 범봉까지 등반시 3~4시간 추가 소요.
◎ 등반소요시간 계산

하강을 마친 지점에서 약 10분 정도 내려서면 길 왼쪽으로 바위굴 샘물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도 설악좌골 입구까지는 가파른 바위 개골창을 약 20분 정도 내려서야 한다.
좌골 입구에서 설악골 입구까진 1시간 20분 거리다.

[ 범봉에서 하강중 ]
적어도 범봉 안부에 오후 4시에는 도착해야 한다. 이렇게 마치려면 3인조 기준 천화대
릿지등반 소요시간 10시간을 고려하면 적어도 새벽 6시전에는 천화대에 붙어야 한다.

비박장비를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후 3시까지 왕관봉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왕관봉을
하강하자마자 염라폭으로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당일 산행이라도 1인당 2리터는
식수가 필요하다

 

 

범봉연봉 암릉(중급)

등반길잡이 범봉연봉은 공룡릉에서 설악골과 잦은바위골 사이로 뻗은 암릉으로 천화대

암릉로 이어진다.붐빌 경우 설악골에서 석주길 하산로를 따라 오른다.

첫피치는 30m 길이의 크랙을으로 별 어려움이 없이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크랙이 끝난 다음 왼쪽 능선을 따라 40여m 전진하면 두번째 봉우리가 나온다. 이봉은 두

개의 피치로 나뉜다. 20m 길이의 반침니 구간에서는 몸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구간은 중단부에 왼쪽으로 굽었다가 위로 이어지는데, 크랙의 홀드 상태가 좋지 않으

므로 오른쪽 슬랩으로 진행한다. 크랙 끝 부분의 암각을 확보물로 이용한다.

정상에 서면 칼날암릉이 이어져 등반자의 확보를 보며 우측으로 우회하는 게 안전하다.
나무에 슬링을 걸고 35m쯤 하강한 다음 또다른 나무를 이용, 10m쯤 하강한다. 이후 좁은

바위 협곡을 따라 안부를 거쳐 칼날 암릉을 오른 다음 암릉을 타고 안부로 내려 서거나

암릉 끝지점에서 하강한다. 이어 70도 경사의 푸석 암벽이 나타나, 하단에 기존 하켄이

있지만 상단 크랙에는 확보물을 설치할 만한 곳이 없으므로 조심하도록. 바위 상태가 좋

지 않으므로 홀드를 잡는 데 조심하고, 낙석에도 주의한다.

벽을 올라선 다음 슬링이 걸려 있는 암각에서 10m 하강하면 범봉 아래에 닿는다.


여기서 크랙과 나무들을 이용

오르다가 60도 경사의 벽상크랙

에 확보물을 설치하고 넘는다.

이 구간을 지나면 넓은 테라스가

나오고 이어 10여m 길이의 침니

를 오르면 범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하강 볼트가 박혀 있다.

하강은 공룡릉쪽으로 한다.
50m 자일 한동을 이용 3번 하강

하거나, 자일 두동을 이용, 25m

와 40m로 두번 나누어 할 수 있다.
두번째 하강 후에는 테라스가 좁다.

따라서 3인이상 몰리지 않도록 한다.
범봉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30분쯤

내려가면 설악 좌ㆍ우골과 합수지점.

등반장비
자일 1동, 프렌드 1조, 퀵드로 10개,

여분의 긴 슬링, 헤드랜턴.

소요시간 약 4시간.

그러나 천화대 암릉(약 10시간)과

이어등반하려면 하산을 마치는

데까지 16시간 정도가 소요.

인원이 많을 때는 1박1일 등반에

나서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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