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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여행,원정

안나푸르나 라운드13일차

다또바니에서 이틀을 푹 쉰 덕분인지 몸이 많이 가뿐하다

여태까지는 안나푸르나의 자태를 뺑 둘러서 본것이라면

이제 안나푸르나의 심장박동을 들어보기위해 청진기를 들이댈 차례

자~!!출바~알

 

노선생에게 11호 자동차를 맡긴 광득씨는 점점 현지인이되어가고있는중

이런 도사님들이 심심찮게 출연도해주는

시카로 가려면  강을 건너저 길로가야된다

 

강건너자마자 경사도가 세어진다...비가오려는지 습도가 높고 엄청 덥다

 

멀지않은 곳에 차도로가 있어인지 작은 마을들이 곳곳에 즐비하다..

도르지가 오늘 숙소위치를 일러주고 등행로 안내를 하고있다....옆에서 겔젠(포터)아저씨...방년50세

 

이 동네에서만 본 이런 색깔의 돌.....남자들이 손으로 다듬어 팔고있는듯했다

 

떼를 쓰는 손자에게 엄포주느라 가시투성이 풀을 수건으로 감아쥐자 아이는 듁는다고 울어댄다....뚝!!!!

사이사이 한뼘의 땅도 부지런히 갈고 엎고 씨뿌리는 주민들....보이는 것은 "조"

 

더러 요런 농뗑이치는 남정네들도 많이보인다.....들에는 2/3가 아지매들

요구르트

아가씨들이 놀고있는 정자에 두 싸나이들이 들어서자 아가씨들이 일어난다

어라~~~~이런 나으 포~쓰를 보고도 그냥 간다고라......

불러보았으나 소용없어 작별의 손수건 흔들며 "see you again"

 

오늘은 유난히 말과 소의 분비물이 많아 거기에 대한 대비책1.2.3을 광득씨가 도르지에게 교육한다

다음 네팔정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 많은 지지표를 얻을거같다.....그때 뱅기표끊어 보내주자구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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