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우정길
노적봉 동남벽 정상까지 총 5마디였던 것은 7마디로 2마디가 추가 되었습니다.
2마디에서 3마디 시작지점을 가기 위해선 지저분한 나무사이로 걸어가야 되었는데
이제는 2마디의 등반으로 접근합니다.
좀 깔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처음 등반하는 사람은 2마디 루트 파인딩이 어려웠는데, 그것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볼트 위치를
변경하여 좀 안전하게 했습니다.
아직 2마디는 볼트 위치를 수정해야 할 곳이 남았지만 안전에는 문제없이 등반할 수 있습니다.
루트 보수 결과
1P: 20m/5.7/페이스
2P: 37m/5.8/페이스, 크랙
3P: 35m/5.7/페이스침니, 슬랩 * 앵커지점 소나무
4P: 20m/5.6/슬랩 * 앵커지점 암각
5P: 35m/5.8/페이스
15분정도 걸어감
6P: 40m/5.10a/페이스
7P: 35m/5.7/페이스슬랩
- 소요장비는 퀵드로 5개, 0.5,0.75, 1호 프랜드
- 토왕골 초입에서 고사목이 보이는 곳이 시작 지점이며 토왕골에서는 5P까지만 보입니다.
[4인의 우정길]은 주변 어느 루트보다 가장 매력이 있는 것은 주변 경관입니다.
가을 단풍과 토왕폭의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요: 2002년 8월 산빛산악회에서 설악산 노적봉 남동벽에 개척한 고급릿지.
토왕골 Y계곡에서 노적봉 정상에 이르는 코스로, 출발지점에서 세 마디를 오른 후 수풀지대를 20분쯤 헤쳐나가 노적봉 남벽 오른쪽의 남동벽 하단에 도착하여 두 마디를 더 오르면 노적봉 정상에 이르는 총 5마디의 코스
들머리 : 비룡폭포에서 토왕골을 30분 정도 올라 토왕골 Y계곡 초입에 도착한 후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노적봉 정상을 향해 5분정도 오른다. 빨간 리본이 출발점에 매어져 있다.
진입로 보기
등반길잡이:
첫 마디: 쉽게 오를 수 있다.
둘째 마디: 약간 오버행이 있다. 오버행 좌측 상단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하고 오른다. 오버행을 넘는 바위사이에 나무뿌리가 있으나 믿을 수 없다. 손을 머리위로 길게 뻗으면 홀드가 확실하게 잡힌다. 둘째 마디 종료지점에서 셋째 마디 시작지점까지는 수풀을 헤쳐나가는 구간.(왼쪽 바윗길로 조심해 올라도 되고 오른쪽 나무 계곡사이로 올라도 된다.)
셋째 마디: 종료지점까지 오르는 구간에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고 홀드와 발디딤은 좋으나 흔들거리는 바위가 많아 낙석에 유의해야 한다. 험한 수풀과 바위지대를 약 25분 정도 헤치고 나가면 남벽 우측의 남동벽 릿지상 넷째 마디 시작지점에 도착한다. 수풀과 바위지대로 가는 길은 곳곳에 빨간 리본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바위를 계속 넘어가거나 우회하여 넷째마디 시작지점에 이를 수 있다.
넷째 마디: 수직으로 선 벽에 오버행이 있다. 왼쪽 크랙을 잡고 넘어서 오르는 오버행 구간은 이 릿지의 가장 어려운 부분. 크랙은 양호하고 아주 어렵지는 않으나 고도감이 상당하다.
다섯째 마디: 어렵지 않은 슬랩구간으로 살살 걸어 오르면 된다. 약간 턱이져 선등자와 후등자의 모습이 서로 보이지 않고 마디가 길어 바람이 조금 불어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다섯째 마디 종료지점에서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노적봉 정상이다.
하산은 노적봉 정상에서 '한편시를위한길'의 하산 루트와 같이 소토왕골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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